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황석정이 자신의 땅에서 연달아 관을 발견한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호프 어택’(HOPE ATTAC) 특집으로 배우 황석정, 이준혁, 가수 서은광, 코미디언 유영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석정은 “무덤이 없는 땅을 샀는데 돌덩이가 나왔다. 비석이었다. 무연고 무덤이 있었던 거였다. 근데 또 근데 알고 보니 연고가 있었다. 어찌어찌 후손을 알아내서 연락해서 가져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돈을 내놓으라고 해서 돈까지 줬다. 마지못해 가져가더라”고 말했다.
이후 포크레인 기사를 불렀다는 황석정은 “잠시 후에 입술이 파래져서 왔더라. 관이 찍혔다는 거다. 보통 자리가 괜찮은 곳에서 또 다른 관을 넣는다”며 “기사는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냥 가시되 흙을 조금만 덮고 가달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황석정은 “나중에 그 위에 내가 흙 덮어드리면서 원래 주인이니까 그냥 계시라고 했다. 내가 꽃도 많이 심고 술도 고기도 뿌려드릴 테니 편안히 계시라고 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무섭지 않냐고 하는데 오히려 내가 그렇게 마음먹으니 든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