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이 실제 수감생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명곡 ‘사랑이야’가 탄생한 배경에 21일간 옥살이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다. 당시 향토예비군 설치법 위반으로 수감됐다는 송창식은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사안이었지만 국가안보를 강조하던 분위기 속에서 본보기로 투옥됐다고 설명한다.
송창식은 “홍콩에서 공연하던 중 귀국했고, 바로 감옥으로 향했다”며 “거기서 옥중 노래가 나왔다”라고 ‘사랑이야’의 탄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그는 “21일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이익을 많이 봤다”면서 “감방이 공부하기에는 최고”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오케스트라 편곡을 위해 미국에서 재즈 화성학 책까지 구해 공부했지만, 1년 동안 진도가 나가지 못했는데 수감된 지 21일 만에 터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