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즈키 이치로(53)가 여고 야구 선수들을 상태로 투타 겸업에 나서 127구 완봉승을 거뒀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5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치로가 야구장에서 해내지 못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치로가 2025년 3월 시애틀-애틀레틱스와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치로는 지난 13일 일본 최고의 여고 야구 선수들과 치른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해 127구 완봉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탈삼진은 17개. MLB닷컴은 '2024년 이 올스타전에서 116구 9탈삼진 완봉승이라는 전설적인 활약을 뛰어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한 1번 타자로 나서 안타도 2개 쳤다.
이치로에게 투타 겸업은 생소하지 않다. 고교 시절 투수로도 활약했고,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적이 있다. MLB에서 활약하는 동안에도 리그 최고 수준의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경기 후 이치로는 "제 현재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치로.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달 개최한 OB 홈런 더비에서 8개의 홈런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야구 열정을 지닌 이치로는 2019년 9월 동네 야구단 '고베 지벤'을 창단했다. 현재 이 팀에는 마쓰이 히데키, 마쓰이 가즈오 등 MLB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