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본 무지개 중 가장 멋진 무지개가 나를 반겨줬다(Welcomed by the most spectacular rainbow I’ve ever seen)”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의 전경과 이를 만끽하고 있는 양자경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마린시티 위로 선명하게 걸린 무지개가 바다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양자경은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석을 위해 부산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BIFF는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2026 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양자경을 선정했다. 양자경은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사진=양자경 SNS
양자경이 직접 BIFF를 찾은 건 ‘더 레이디’(2011)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 2002년 PPP(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으로 BIFF와 연을 맺은 양자경은 영화 ‘북극’(2007), ‘검우강호’(2010), ‘더 레이디’, ‘엽문 외전’(201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등으로 부산 관객을 만나왔다.
올해 BIFF에서는 양자경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양자경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대표작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2026)와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등 총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제31회 BIFF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