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채널 ‘뜬뜬’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건강 문제로 녹화를 당일 취소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리게임은 핑계고|EP.12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함께 tvN ‘식스센스: B사이드’에 출연 중인 송은이, 고경표, 비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재석이 아파서 기사 나서 문자 보냈더니 ‘나는 멀쩡해’라고 왔다. 너무 얘기를 많이 들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녹화를 웬만하면 아파도 참고 간다. 이야기를 드리자면 목이 갑자기 너무 아프더라. 열도 좀 있었다. 언뜻 걱정되는 게 혹시 코로나나 독감일까봐. 몸을 못 일으키거나 하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끼리 하는 건 내가 병원을 가봤다가 오후에 괜찮아지면 진행해도 되는데, 일반 시청자분들을 만나야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한다. 자신이 없었다”며 “아침에 병원을 갔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미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참 감사하게 너무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해주시고 걱정을 하셨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아니 내가 이 정도로 아픈 게 아닌데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침에 주사를 맞으니까 오후에 다행히 괜찮아졌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혹시 녹화를 다시 해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이미 해산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난 국모가 쓰러진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비비도 “직장인분들도 병가를 낼 수 있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삼십 몇 년 만에 처음 그러니까 너무 걱정을 시켜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목이 안 나와서 그랬다. ‘코로나인가?’ 생각이 들어서 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민망했다. 어디를 나가려고 하면 기사를 보신 분들이 ‘멀쩡한데? 돌아다니셔도 되나?’ 할 것 같았다”며 “그날 운동을 갈까 했는데 경은이가 ‘오빠 지금 나가면 소문 나’라고 했다. 녹화 당일날 취소가 됐는데 운동하러 가면 이상하게 볼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22일 SBS 예능 ‘틈만나면,’ 촬영을 당일 취소했다.
당시 ‘틈만나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 오늘 촬영 직전 컨디션 저하로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취소했다”며 “조만간 다시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