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리센느를 향한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관련 콘텐츠와 영상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계의 러브콜도 잇따른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4시간 넘게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까지 몰렸다. 그야말로 ‘국민 걸그룹’ 리센느 전성시대다.
리센느는 올해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와 케이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ㅋㅇㅋ’에 업로드된 콘텐츠 ‘나의 연수 아저씨’가 동반 히트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2년 전 발표한 곡 ‘러브 어택’이 역주행하며 대중픽 그룹으로 떠올랐다.
한번 리센느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데뷔 초 영상까지 다시 조명되며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원이의 입담으로 입덕한 이들이 다른 멤버들에게도 시선을 넓히면서 당시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무대 영상과 자체 콘텐츠도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높아진 인기는 광고계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리센느는 할리스, CU, 도미노피자, 나랑드사이다, 엘리트학생복 등 주요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꿰찼다. 특히 할리스는 브랜드 출범 28년 만에 첫 광고 모델로 리센느를 발탁했다.
광고 성적 역시 눈에 띄게 뛰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나랑드사이다는 리센느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도미노피자 또한 모델 발탁 전인 지난 6월과 비교해 10·20대 신규 회원 가입 건수가 2배 이상 늘었고, 온라인 언급량도 약 54% 상승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도미노피자 광고는 가로·세로형 콘텐츠를 합쳐 누적 조회수 1억 6000만 회를 돌파했다. ‘리트와 메트’ 팝업스토어 현장/사진=유화연 기자‘리트와 메트’ 팝업스토어 현장/사진=유화연 기자 이 같은 뜨거운 열기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확인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리트와 메트’ 팝업스토어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입장을 위해 4시간 넘게 기다리는 이들도 볼 수 있었다. 한쪽에 마련된 메시지 공간은 리브와 메이를 향한 응원 글과 그림으로 빽빽하게 채워졌다.
이번 팝업은 팬들의 장난스러운 애칭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리트와 메트’는 리센느 리브와 메이의 모습이 체코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리브와 메이도 직접 팝업 기획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1일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캐릭터 상품과 공간 구성, 체험 이벤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냈다. 메이의 “기회는 그립감이 좋다”는 엉뚱한 한마디도 큰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영상 속 아이디어를 반영한 게임과 캐릭터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팬들을 맞이했다.
광고계와 팝업스토어까지 뜨겁게 달군 리센느는 3일 오후 6시 미니 4집 ‘펄스’를 발매한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 속에서 맞이하는 컴백이다. 올 한 해 리센느를 향해 쏟아진 관심과 응원이 새 앨범에서는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