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그룹 리센느 원이가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무대를 이탈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원이는 최근 팬 소통 채널을 통해 지난달 31일 경주 공연에서 호흡 곤란을 겪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원래는 의상을 미리 입어보고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사이 세탁을 맡기면서 옷이 엄청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에 갈 때부터 의상을 몇 시간씩 입고 있기 어려울 것 같아 안 입고 가겠다고 했었다”며 “혼자 사복을 입고 무대에 설 수는 없으니 그대로 해보겠다고 했는데 공연 중 숨이 안 쉬어져 너무 놀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리센느는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개관식’ 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런어웨이’ 무대를 선보이던 원이는 점차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울먹이는 듯한 모습으로 무대 아래로 급히 내려갔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특히 미니 4집 ‘펄스’ 발매를 사흘 앞두고 벌어진 일이어서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다. 다행히 원이는 다음 곡부터 곧바로 무대에 복귀했고, 다시 밝은 표정으로 남은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