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경기 도중 조명이 꺼진 채로 싸운 선수들. 사진=토크스포츠
UFC 경기 도중 경기장 조명이 꺼지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어둠 속에서도 한동안 경기를 이어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1일(한국시간) UFC 베가스 123에서 열린 피에라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와 탈리타 알렌카르(브라질)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 도중 경기장 조명이 갑자기 꺼졌다고 전했다.
두 선수가 맞붙던 도중 경기장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경기는 곧바로 중단되지 않았고, 선수들은 10초 넘게 어둠 속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중계진도 돌발 상황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UFC 해설위원인 다니엘 코미어는 “오, 에이팩스에 불이 꺼졌다”라며 “핼러윈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조명이 다시 켜지면서 경기가 재개됐다. 로드리게스는 끝까지 경기를 치른 뒤 판정승을 거뒀다.
핼러윈을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 다만 조명이 꺼진 정확한 원인과 UFC 측의 공식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