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가 쓰러졌다.
PSG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왼쪽 허벅지 대퇴이두근을 다쳤다. 그가 3주간 뛰지 않으리라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2일 열린 몽펠리에전(3-1승)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21분 만에 통증을 호소, 위고 에키티케와 교체됐다.
‘주포’ 음바페의 부상으로 PSG에 비상이 걸렸다. 음바페가 빠르면 2월 말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PSG는 그사이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1위 수성은 문제없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이 껴 있다.
PSG는 오는 15일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음바페가 빠진 PSG에 뮌헨전은 까다로운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19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 14골을 넣은 폴라리 발로건(AS모나코)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