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은 아나운서가 엄마가 된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SNS에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우리 부부의 아기천사가 태어난다. 이제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다”는 글을 게재,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연 아나운서는 태명이 ‘열매’라고 밝히며 “열 달 동안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연 아나운서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무엇을 한다는 건 숭고한 일이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도 하다”며 “이런 과정에서 내 세상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입덧도 너무 심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빼고는 컨디션도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이 힘든 임신기간을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특히나 넓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상은 아나운서는 2013년 XTM 아나운서로 데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