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로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 것에 여론은 싸늘한 반응이다.
18일 OGA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엔 음악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신곡 ‘비터 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김새론은 탈색 머리를 한 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신나는 비트에 춤을 추고, 기타를 치는 등 활기찬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비터스위츠’는 밝은 위기에 현재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다.
이에 “음주운전을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복귀하는 거냐”, “음주운전 사건이 여전히 생생히 떠오르는데 자숙을 한 거냐”, “만약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린 거라면 잘못한 거다”, “양심없네” 등 비판이 쏟아졌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인도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올 4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