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 4승제) 1라운드 4차전 결장이 유력한 케빈 듀란트(오른쪽). [AP=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휴스턴 로키츠의 스타 케빈 듀란트(28)가 LA 레이커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휴스턴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7전 4승제) 1라운드 3차전까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듀란트마저 4차전에 결장할 경우, 반전의 기회를 잡기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듀란트의 결장 가능성이 큰 건 2차전에서 다친 발목 상태 때문이다. ESPN은 '추가 검사 결과 듀란트는 삐끗한 왼쪽 발목에 골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는 정규시즌 기준 보통 2~3주간의 결장을 의미한다'며 '그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치료를 받아왔으나, 아직 의사로부터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SPN은 '듀란트는 2025~26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4경기만 결장했다. 이 중 부상 때문에 결장한 경기는 없었는데, 그는 이제 포스트시즌에서 세 번째 경기를 결장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듀란트는 올해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26점을 책임진 '리빙 레전드'이다.
Los Angeles Lakers forward LeBron James, left, attempts to keep the ball as he drives around Houston Rockets forward Tari Eason during the first half in Game 3 of a first-round NBA playoffs basketball series Friday April 24, 2026, in Houston. (AP Photo/Michael Wyke)/2026-04-25 10:37:4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듀란트의 결장은 레이커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휴스턴의 공격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시리즈에서 주도권을 잡은 레이커스로서는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3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팀 내 최다 29점을 책임지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팀의 시리즈 4차전은 27일 오전 휴스턴 홈 구장인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