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H엔터테인먼트
‘완성형 신인’ 보이그룹 앤더블이 탄탄한 팬덤과 검증된 실력을 앞세워 5세대 K팝 중심을 정조준한다.
앤더블은 지난 2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 01: 큐리어시티’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인간의 본능적 감정인 ‘호기심’을 축으로, 낯선 세계를 향한 설렘과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큐리어스’는 신스팝과 퓨처 하우스를 결합한 EDM 트랙으로, 하우스 비트 위에 묵직한 신스 베이스가 더해지며 강한 중독성을 완성했다. 직관적인 훅과 에너제틱한 전개는 데뷔곡임에도 단번에 팀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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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멤버 장하오와 리키가 ‘큐리어스’ 작사에 참여해 메시지의 진정성을 높였다. ‘위험한 호기심조차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당찬 태도는 팀의 서사와 맞물리며 설득력을 얻는다. 일부 수록곡에도 멤버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앨범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멤버들이 직접 음악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향후 앤더블만의 색깔을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대 완성도 또한 데뷔팀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준다. 파워풀하면서도 완급 조절이 살아 있는 군무는 시선을 사로잡고,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곡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앨범 발매 전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큐리어스’ 무대는 절제된 동작과 유려한 흐름이 어우러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글로벌 팬들 역시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완벽하다”, “데뷔인데도 완성도가 높다” 등 호평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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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앤더블의 핵심 경쟁력은 ‘준비된 팬덤’이다. 이들은 2023년 방송된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 출신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에 이븐 출신 유승언이 합류해 완성된 팀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팬덤과 대형 무대 경험을 갖춘 ‘중고 신인’으로,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성과 영향력을 확보했다.
앤더블은 “올해 신인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무대에 서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데뷔와 함께 입증한 음악적 완성도와 퍼포먼스 경쟁력을 향후 앤더블만의 색깔로 연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