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훈(왼쪽부터), 전종서, 이준기 / 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김도훈, 전종서, 이준기 등이 액션 사극으로 뭉친다.
넷플릭스는 영화 ‘도차비’ 제작과 함께 김도훈, 전종서, 이준기, 이상이, 배인혁 등 캐스팅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도차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영화는 화전민들이 부락을 이룬 국경지대, 그보다 깊은 산 속에서 여진족 여인 아하이와 함께 숨어 살던 전직 군관 태산이 정체불명의 탈을 쓰고 화전민들을 사냥하는 이도관에 맞서 싸우며 ‘도차비’로 불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도훈은 타이틀롤 ‘도차비’ 태산을 연기한다. 산속에서 아하이와 숨어 살던 인물로, 탈을 쓴 자들의 정체불명 음모에 휘말려 오랑캐 수괴로 몰린다. 괴물처럼 살아남고 귀신처럼 싸우는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사람들을 지켜내는 ‘도차비’가 되는 캐릭터다.
전종서는 이하이 역을 맡았다. 재빠른 몸놀림과 뛰어난 무예를 지닌 여인으로 태산과 함께 싸우는 인물이다. 이준기는 국경지대의 최고 지휘관 이도관으로 분한다. 권력을 향한 깊은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
이상이는 정체불명의 탈을 쓴 자들이 북방에 출몰한다는 이야기에 현장을 찾아 실태를 살피는 감찰사 박세룡으로 합류했으며, 배인혁은 세자 열화군으로 출연한다. 오랑캐로 인해 고초를 겪는 화전민들을 향한 책임감과 연민을 품은 캐릭터다.
메가폰은 데뷔작 ‘올빼미’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안태진 감독이 잡고, ‘박열’, ‘왕과 사는 남자’ 등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황성구 작가가 집필한다. 제작은 ‘왕과 사는 남자’를 만든 온다웍스가 맡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