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직전회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자체 최고 수치다.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로 부상한 2054 시청률은 3.8%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한다.
5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의 시댁 제삿날 소동과 더불어 금수저 성폭행범 탁종구(김민준)를 타깃으로 한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카지노 작전이 펼쳐졌다.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새로운 타깃은 로열 패밀리의 막내아들 탁종구로, 여성들을 상대로 각종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카지노를 드나들고 있었다. 유보나는 “기왕이면 미팅 날 잭팟 터뜨리면 좋겠다. 가장 환희의 날이 놈의 제삿날이 될 수 있게”라며 살벌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의 전화에 정작 자신의 시댁 제삿날을 떠올려 웃음을 줬다.
권태성은 제사 준비로 고생한 유보나 대신 설거지를 하다 옥선자에게 딱 걸렸다. 몰아붙이는 옥선자를 향해 권태성은 “내가 엄마한테 귀한 아들인 것처럼 이 사람 나한테 귀한 내 아내예요”라고 단호하게 맞섰다. 분노한 옥선자가 온갖 음식들을 집어 던지며 집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유보나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가족의 모습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사진=MBC사진=MBC 이 가운데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탁종구를 처리하기 위한 카지노 작전에 돌입했다. 탁종구가 있는 22층 VIP 객장에 입성하기 위해 기영도는 승률을 높이는 특수 안경까지 동원해 VIP 티켓 확보에 나섰다. 탁종구에게 접근해 그를 카지노 밖으로 유인하고 유보나가 저격하는 것이 영업3팀의 최종 목표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전이 틀어졌고, 유보나는 직접 카지노로 향했다. 그곳에는 추락사고 취재 차 쫓아온 권태성이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과연 유보나가 남편의 눈을 피해 작전을 완수할 수 있을지, ‘킹피셔’ 정체 발각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