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은 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으로부터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됐다. 이로써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카메론의 향후 거취에는 물음표가 찍혔다.
지난 6월 말 두산에서 방출된 카메론은 곧바로 토론토와 계약했다.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고감도 타격을 자랑하며 콜업까지 일사천리로 이뤄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카메론의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367(79타수 29안타), 출루율(0.462)과 장타율(0.582)을 합한 OPS는 무려 1.045였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5회 초 1사 2, 3루에서 두산 카메론이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3.19 [연합뉴스]
빅리그 복귀 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첫 3경기에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부침을 거듭했고, 타율은 0.208(24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그 결과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한편 토론토는 액티브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된 이날 왼손 투수 리키 티드먼, 내야수 션 키스를 콜업하고 부상자명단(IL)에 있던 왼손 투수 조 맨티플리와 내야수 조쉬 스미스를 복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