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개봉을 사흘 앞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이어 전체 영화 예매율 2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실낙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예매량 1만 8173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를 잇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한국영화 최고 수치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얼굴’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저예산 영화로, 제작비는 5억원 규모다. 앞서 연 감독은 지난해 제작비 2억 2000만원을 투입한 ‘얼굴’을 개봉해 사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최종관객수는 108만명이다.
연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얼굴’로 저예산 영화의 가능성을 봤고, 그 수익으로 ‘실낙원’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미 해외 선판매 등이 이뤄져서 (‘실낙원’의) 손익분기점은 의미가 없다. 앞으로도 이런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