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25일 데포르티보와의 2026~27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부상을 털고 선발 출전해 팀의 6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26~27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이기며 리그 6연승을 질주, 단독 2위(승점 25)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27)와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강인이 부상 우려를 털고 곧장 복귀했다. 그는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1-1 무) 당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입단 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 경기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데포르티보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했고,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전반 37분에는 오른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슈팅을 시도했고, 1분 뒤엔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왼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알바레스가 빠른 침투 뒤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이후 데포르티보의 공세를 견뎌내 간신히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얀 오블락의 결정적인 선방도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78%(21/28),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4회, 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