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 에밀리오 파간(35)이 2027시즌 1000만 달러(134억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파간은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세이브를 올린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하락한 성적이지만, 2년 연속 신시내티의 뒷문을 책임졌다.
FA를 선택한 에밀리오 파간. [AP=연합뉴스]
ESPN은 '파간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지난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등판하지 못했다. 35세의 오른손 투수는 빅리그 10시즌 동안 90세이브를 기록했으며 그 중 최근 3시즌을 신시내티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파간은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다. 통산 성적은 33승 28패 90세이브 평균자책점 3.6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