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스포츠 발전과 선수 후원,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체육대학교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체육대학교는 지난 10월 27일 교내 필승관에서 배 이사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는 배 이사장이 국내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BDH재단 설립을 통해 선수 육성과 스포츠 환경 개선, 대학 발전 등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여식에는 배 이사장을 비롯해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김진호 대학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국내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 체육계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르미앙 응 위원과 유키 오타 위원, 킴 부이 위원, 원윤종 위원을 비롯해 테오코 속 미앙 싱가포르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리에네 아피네 라트비아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국체육대학교 개교 이후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IOC 위원 4명이 동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 이사장은 그동안 장애인 스포츠를 중심으로 선수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설립과 2015년 장애인 동계 실업팀 창단에 참여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신의현 선수가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에서는 조정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는 김윤지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배 이사장은 2023년 BDH재단을 설립한 이후 국제 스포츠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재단은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서 각국 패럴림픽위원회와 종목별 국제기구, 선수 등을 대상으로 후원 및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선수 육성과 스포츠 인프라 개선,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동현 이사장은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명예체육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인 만큼 오늘의 영광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BDH재단은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고 더 많은 선수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DH재단은 앞으로도 선수 중심의 후원 활동과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스포츠 관련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