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김주형. [AFP=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 나야리트주 비단타 바야르타(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작성하며 브라이언 캠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25언더파를 마크한 앤드류 노백(미국)이 차지했다.
김주형 [AP=연합뉴스]
김주형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다른 선수의 공을 치는 이른바 '오구 플레이'로 주춤했지만, 3·4라운드에서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 두 타를 줄인 김주형은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인 김주형이 PGA 투어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