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7000여 관객을 2시간 40여분 동안 열광시키고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에스파가 밝힌 소감은 결국 ‘초심’이었다.
에스파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에스파 라이브 투어-싱크:액시스 라인-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돔 투어’를 개최했다. 에스파는 지난 11, 1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 처음 입성해 이틀간 7만 6000여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도쿄돔에서 25, 26일 이틀 동안 9만 4000여명과 만났다.
4세대 걸그룹 최고 화력을 입증한 뒤 한국 취재진과 만난 에스파의 카리나는 “도쿄돔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이 저희를 초롱초롱하게 봐주셔서 정말 재밌게 했다”며 기뻐했다. 윈터는 현장을 꽉 채운 팬들의 함성에 대해 “저희 팬분들이 항상 함성 소리가 크다”면서 “한국어로 다 외워서 따라해 주시는 응원법 영향도 큰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인 멤버 지젤은 “도쿄돔 공연을 직접 보러 간 적도 있는데 제가 직접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매번 공연장을 채울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닝닝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항상 하던 대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5월에 나올 새 앨범에 대해 닝닝은 에스파의 트레이드 마크인 쇠맛 대신 ”부드러운 맛“이라고 귀뜸했고, 카리나는 ”신맛?“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윈터가 ”이제 곧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정규 앨범 많이 기대해달라“고 재치있게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