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구봉서가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있다.
원로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 구봉서가 별세한 지 10년이 흘렀다.
구봉서는 지난 2016년 8월 27일 새벽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숙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1926년생 평양에서 출생한 구봉서는 1945년 태평양 가극단에서 악사로 활동했다. 이후 희극배우 생활을 시작, 400여 편의 영화, 980여 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 코미디언 1세대로서 한국 코미디를 이끌어 나가기도 했다. 전성기 때의 구봉서는 서영춘, 배삼룡과 함께 1세대 코미디의 트로이카로 불리며 1960-70년대 한국 코미디의 지반을 탄탄히 했다.
구봉서는 1992년 옥관문화훈장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연예인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희극인의 날 자랑스런 스승님상,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등을 수상하며 한평생을 코미디에 바친 노고를 인정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