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고 유망주 라이니엘 로드리게스(19)가 마이너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산하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소속인 로드리게스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아칸소 트래블러스전(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득점 3타점 맹타로 16-6 대승을 이끌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로드리게스의 9월 월간 타율은 0.440(25타수 11안타)까지 올랐다. 월간 출루율(0.559)과 장타율(0.600)을 합한 OPS도 1.159로 수준급이다. 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 타율은 각각 0.311, 0.324. 두 리그 통합 타율은 0.321이다.
10일 경기에선 시즌 215 홈런(더블A 21호)까지 때려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로드리게스는 2019년 이후 20세 이전에 마이너리그 25홈런 시즌을 달성한 네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는 상위 마이너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디며 성적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포수의 역할까지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로드리게스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그 선수 중 타율(0.321) 안타(141) 득점(94) OPS(0.977)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밖의 여러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로드리게스의 모습. [AP=연합뉴스]
한편, 로드리게스는 MLB닷컴이 선정한 2026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가운데는 1위, 구단 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골드글러브를 9차례 수상한 '레전드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전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