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귀 소식을 알린 세리나 윌리엄스. 사진=SNS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가 코트에 복귀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윌리엄스가 오는 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복식 경기 출전을 위한 와일드카드 초청을 수락했다"라고 2일 발표했다. 파트너는 캐나다 빅토리아 음보코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코트 위에서 훈련을 하다가 휴대 전화를 받으려 향하는 장면과 함께 'Good news travels fast(좋은 소식은 빨리 퍼진다)'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더불어 그는 "잔디 코트에서 항상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퀸스클럽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적합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여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번 우승한 레전드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짝을 이뤄 복식에서도 14번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022년 US오픈을 마지막으로 공식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그가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 도핑 관련 감시 대상에 재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며 복귀설이 나왔다. 한 방송에 출연해 34파운드(15㎏)를 감량해 전성기만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직접 말한 것도 그런 소문에 힘을 실었다.
세리나가 단식 복귀전을 6월 말 런던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 치를지도 관심이 모인다. 윔블던은 그가 통산 7번 우승한 무대다. 발레리 카밀로 WTA은 "윌리엄스가 복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