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는 신인감독에서 경력감독이 된 김연경과 그가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창단 도전기를 그린다. 지난해 시즌1이 큰 성공을 거둔 후 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시즌2에선 ‘필승 원더독스’의 목표인 V리그 제8구단 창단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시즌1은 김연경이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및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모아 ‘필승 원더독스’를 꾸린 과정과 다양한 팀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고,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선수가 주목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장 표승주(흥국생명)를 비롯해 구솔(현대건설), 이나연(흥국생명), 인쿠시(정관장) 등이 실제 프로팀에 영입되며 스포츠계까지 커다란 파장을 미쳤다.
사진=MBC 방영을 약 한 달여 앞둔 시즌2는 현재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채 제작 중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를 이끌며 타 배구팀과 대결을 펼친다는 것 외에는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다만 방송 관계자와 ‘필승 원더독스’ 경기 직관을 다녀온 관객 후기 등에 따르면 시즌2에선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특히 김연경과 함께 여자배구 레전드로 불리는 양효진이 시즌2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로 활약했던 세븐틴 멤버 부승관 역시 시즌2에서도 함께하며 팀을 든든히 뒷받침할 예정이며, 시즌1에 출연했던 기존 선수들도 일부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연경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쿠시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사제 케미로 사랑받은 바 있는데, 시즌2에서도 김연경과 선수들 사이의 애틋한 관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
시즌2를 향한 관심은 이미 폭발적이다. 방영을 앞두고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진행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SOOP 수퍼스와의 세 경기는 모두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열기를 미뤄 보았을 때 방영 전부터 이미 시즌1을 잇는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최근 제5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수상소감에서 시즌2에 대해 “김연경 감독이 ‘너무 날것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할 만큼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준비했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귀띔했다.